'마크 트웨인'의 주식 명언! 주식투자는 X나 위험하다...!

2024. 1. 5. 06:50증권 재테크/증시 격언

"October. This is one of the particularly dangerous months to invest in stocks. Other dangerous months are July, January, September, April, November, May, March, June, December, August and February."

 
 

10월. 이는 주식 투자를 하기에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이다. 다른 위험한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다.

 
 

위 내용은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작전주에 투자(투기겠지?)했다가 25,000달러를 날려버린 후 <얼간이 윌슨>이라는 소설에 남긴 명언이다. 위 금액은 21세기 현재 가치로 약 300만 달러나 된다고 하는데, 오늘날 원화로 환산해보면 약 40억원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다. 그나저나 소설가가 저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가?ㅎ
 
 

 
 
 
다시 한번 그의 주식 명언을 훑어 보자! 가만 보면 주식 투자를 하기에 위험한 달이 1년 12달 모두 들어 있다. 그러니 결국 주식 투자는 항상 위험하다는 얘기고, 궁극적으로 마크 트웨인이 하고 싶었던 말은 '주식에 손대지 마라'였을 것이다.
 
 
비록 '마크 트웨인'은 1년 12달 모두 주식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는 그의 명언을 반면교사 삼아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을 반면교사 삼는 것은 쉽다. 주식 시장은 원래 그처럼 위험한 곳이니 처음부터 주식시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투자에 임하는 태도를 가지면 된다. 즉,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은 그저 주식시장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아예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손자병법>에도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언이 있지 않은가?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로움이 없다는 의미로써, 이를 주식 투자에 대입해보면 주식시장을 알고 나를 알아야 위태로움이 없다가 된다. 주식시장을 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특성과 역사 등을 안다는 것이고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투자 성향이 어떤지, 그리고 변동성을 어느정도까지 견딜 수 있는지 등을 안다는 것이 되겠지...! 
 
 
여기서 주식시장의 가장 큰 특성은 바로 변동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돈 100만원이 200만원으로 불어날 수도 있지만 50만원으로 쪼그라 들수도 있는 이 마법같은 변화!!!ㅎ 
 
 
 


 
 
 
여담이지만, 마크 트웨인 위 명언 덕에 나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많이 익숙해졌다. 주식공부를 하던 초기부터 그의 명언을 접했기에 변동성에 의한 뇌동매매는 하지 않았던 지라 그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살아 남아 유의마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오늘의 이 명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